북면 국수 맛깔나게 잘하는집

이번처럼 단풍이 예쁜 가을이 있었을까요?

 

 

 

과일도 맛있고 배추도 잘자라고 단풍도 예쁜 환상적인 날씨~~ 룰루랄라 목욕도 할겸

창원 북면에 목욕을 갑니다.!

후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은 ^^

목욕은 평일에 해야 제 맛인거 아시죠? 사람이 북적북적한 주말엔 물이 아주 드~럽습니다.

저는 북면에 자주 혼자 찾아가는데 차도 별로 없고 풍경도 꽤 볼만해서 가는 내내 즐거운

드라이빙이 되는 것 같아요.

온천은 마금산이 유명하지만 저는 언제부턴가 천마산 온천을 10년 넘게 다니고 있어요~

먼가 아늑한 느낌이 있어요~

 

 

단점이 있는데 수건을 주지 않아요~ 수건은 3000원 주고 사고 나중에 반납하면 2000원을 줬던거 같아요...

목욕비도 촌이라고 싸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도 동전 넣고 사용하도록 되어있구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게 하는 매력이 있는 목욕탕....

무엇보다도 노천탕에 우거진 나무들 덕분에 꽤 운치있어

고고 하나 보고 10년째 쭉 갔던 거 같아요!

 

스트레스 받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기에 좋은 노천탕입니다.

요것도 주말은 힐링 어렵다는 점! ^^

촌이라 어르신들이 많아 조용히 탕에 있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

하지만 듣고 있으면 꽤 재미난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렇게 게운하게 씻고 나와 먹은 국수!

촌마산온천 주차장길로 들어가는 길에 국수집이 두곳이 있어요~

 

공터쪽 큰 포장마차가 맛집입니다.

 

 

딱 봐도 느낌이 오지요? 뜨거운 국물을 마시고 싶었는데

좀 식어서 나와 약간의 실망 있었지만

찝쪼름한 맛의 간이 잘 되어 있어 바로 흡입 시작 !!

 

호록호록 맛있게 먹고 국물까지 싹 마셨습니다.

아주머니가 아무래도 여자라고 적게 주신거 같아요... 배가 안차서 집에와서 곧바로 밥 한그릇 더 먹었네요!

그래도 맛있게 먹은 옛날 촌국수 입니다.!!

내부 사진도 찍어두었네요~

 

 

 

북면에 목욕하시고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추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