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꽂이를 배운지 언 4년이 넘었네요~
신부수업으로 배우는 다른 여성들과 달리 저는 음흉한 마음으로 꽃꽂이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소개!! 소개 받기 위한 장소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린나이에 어찌 저리 야망이 있었을꼬?
그벌을 지금에야 받고 있나... 싶기도....
비록 불순하게 시작했지만 점점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시간~~ (......오글거림주의)
꽃꽂이를 배우는 저와 같은 타임에 있던 분들은
다들 시집잘가서 취미생활로 배우는 여성과 태교로 배우는 여성 딱 두부류로 나뉘더군요!!!!
하지만! 저는 저 두 부류 모두에게 해당이 안된다는거 ~~
한달 50만원이라는 너무 너무 후덜덜한 가격이지만 배워두면 언제든 할 수 있는 즐거운 취미생활입니다.
제가 배운 테이블장식 꽃꽂이
모든 꽃꽂이는 아래 처럼 베이스로 적당하게 돌려가며 꽃과 어우러질 잎을 먼저 꽂습니다.
오아시스는 충분히 적셔서 준비해 두시고 높낮이를 적당히 조정해가면서 꽂아주세요~
자 마지막에는 필러로 균형을 맞춰줍니다. 필러는 꽃봉우리를 이용!!!
포장과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본에서 공부해 오신 오하나' 플라워의 디자인입니다.
저는 그냥 숟가락만 얹었을 뿐!!!
꽃꽂이에서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비록 두달 배운 저이지만... ㅋㅋㅋ
가장 중요한건 꽃종류를 얼마나 잘 매치해서 어우러지게 초이스 하는지 선택의 문제!!!
꽃의 선택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므로!
배색을 잘 조합하는게 최고의 과제인듯!
그리고
부케!! 부케는 엑스자로 돌려가면서 꽃을얹어 방향을 잘 맞춰 정렬후
누워있던 꽃을 들어올려 고무줄로 묶는 작업을 잘 하시면 되는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였습니다.
꽃의 길이를 잘 맞춰야 하며 저렇게 세워 져야만이 제대로 만든 부케!
가지런하게 잘 놓아 두었는데 들어올리면서 다 흐트러져 버린다면 말짱 도로묵!!!
결혼식 많이 다니다 보니 부케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솔직히 너무
빈하게 만들어진 부케들 많아서 놀랄때가 많아요~
주문하실땐 싱싱한 꽃으로 부탁드린다고 한번만 찝어주심 신경써 주실듯요!
흠 나도 부케 그만 받고 빨리 부케 던져보고 싶당....ㅜㅜ
신랑 드루와~~
어딧나요? 나의 그대~ (방심하지말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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